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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수
안성수

신문방송학, 영화학을 거쳐 안무가의 길로 들어선 안성수는 1991년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안성수픽업그룹’을 만들어 조이스극장, 링컨센터, 센트럴파크 여름무대, DTW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귀국 후 1998년 한국에서 ‘안성수 픽업그룹’을 재창단했다.

무용단에서 그는 탁월한 음악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세련된 안무와 논리적인 움직임 분석이 돋보이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및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2004년 발표한 <선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예술상,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2005)했으며 이듬 해 <볼레로>는 무용계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작품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음악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안무가의 평소 생각을 탁월하게 형상화시킨 <장미>는 2009년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에스토니아, 조지아, 폴란드, 멕시코 등의 축제와 극장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고 2014년에는 캐나다 공연예술마켓 CINARS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성수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장르적 삼분법에 국한되지 않고 각각의 특징을 분리, 해체, 재구성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2012년 국립발레단 50주년 기념작 <포이즈>, 2014년 <2 in two>, <진화의 예술>에서는 최고의 발레 무용수들과 현대무용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국립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단>, <토너먼트>를 안무하며 한국전통춤의 현대화 작업을 시도했고 2014년 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해온 <혼합>이 2016년 프랑스 국립 샤요극장에서 성공 적인 초연 무대를 가지며 그 예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한국무용, 힙합,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무용수들과 작업해 오고 있다. ‘몸의 중립화 (Body Neutralization)’ 개념을 도입한 그의 발레 테크닉은 무용수가 스스로의 몸을 통제하고 이를 통해 몸을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훈련법이다. 특정 장르나 테크닉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모든 움직임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몸의 중립화’는 그가 동서양의 기법과 관점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춤의 미학을 추구하는데 기본이 되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서 안성수는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현대무용 창작,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세계 무대 진출을 통해 한국적 현대무용의 아름다움과 국립현대무용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주요 안무작
  • 2017 <제전악-장미의 잔상>
  • 2016 <혼합>
  • 2015 <투오넬라의 백조>
  • 2014 <2 in Two> <진화의 예술> <토너먼트>
  • 2013 <단>
  • 2012 <포이즈>
  • 2012 <더블 익스포저>
  • 2010 <몸의 협주곡>
  • 2009 <장미> <Mating Dance>
  • 2007 <틀>
  • 2006 <잊혀진 아이들>
  • 2005 <볼레로> <전야 前夜>
  • 2004 <선택>
  • 2003 <이상한 나라>
  • 2002 <피아졸라 공부>
  • 2001 <시점>
  • 1999 <여유 있는 마을>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