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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合

힙합 (HIP HOP)

힙합 (HIP HOP) HIP合
제목 힙합 (HIP HOP) HIP合
기간 2022-07-06 ~ 2022-07-10
시간 평일 7:30PM 토 3PM·7:30PM 일 3PM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가격 R 50,000원 S 30,000원 A 20,000원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02-3472-1420

 

힙한 안무가 세 명이 펼쳐내는 ‘HIP’의 재정의
현대무용으로 파고드는 힙합 정신

국립현대무용단의 장르 간 협업 프로젝트 <HIP合>
올해는 힙합 정신을 파고드는 작품으로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왕성한 창작기량을 선보이는 젊은 안무가
이재영, 정철인, 지경민이
각자가 탐구한 ‘힙’, 그 본질을 찾아 무대 위에 풀어낸다.

HIP合



동영상
사진
  •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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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총개수

 

메커니즘 안무_이재영

작품의 구조를 탄탄하게 설계해내는 연출력을 바탕으로,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는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예술감독)은 에서 신작 ‘메커니즘’을 발표한다. 현상을 통해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것을 자신만의 작품세계로 끌어와 무대화하는 그의 통찰력이 이번에는 ‘힙합’ 문화를 겨냥한다. ‘메커니즘’은 우주-지구-문명-사회 등 크고 작은 시스템 안에 놓인 인간을 주목하며, 그러한 시스템에 맞추어 살아가지만 때때로 일어나는 ‘저항하는 움직임’에 관해 논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계(system)안에 속하게 된다. 우주, 지구, 문명, 사회, 그 안에 존재하는 인간 또한 각각의 계(system)이다.
구조 속에 존재하는 신체, 그리고 신체 그 자체로서의 구조.
그것의 메커니즘은 역학, 화학 반응에 의해 발생하고 발현된다.

 
 
 
파도 안무_지경민

지경민(고블린파티 안무가)은 전통적인 소재에 현대적인 상상을 곁들인 안무로 국내는 물론 영국, 이탈리아, 체코 등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안무가다. 이번 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들과 호흡을 맞춰 신작 ‘파도’를 선보인다. ‘파도’는 힙합 춤의 움직임, 그 가장 기본적인 속성으로 상하 운동성을 발견하고 그것에서 자연성을 끌어내보고자 하는 안무가의 실험 정신을 담는다. 자연스러움이 완성해내는 대체 불가한 ‘힙’을 작품 ‘파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는 그런 파도를 흉내 낸다. 넘실거리는 듯, 흘러가는 듯 움직이니 그저 흉내가 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차례대로 움직인다. 바람이 몸의 구석구석마다 불어온다고 상상하며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듯 움직인다. 이제야 흘러가는 듯 넘실거리는 듯 제법 파도 같다.

 
 
 
비보호 안무_정철인

탁월한 오브제 활용과 파워풀한 움직임으로 주제의식을 풀어내는 안무가, 정철인(멜랑콜리 댄스컴퍼니 대표)은 힙합 문화의 속성 중 ‘해체와 자율, 경계 허물기’를 집중 탐구한다. 신작 '비보호'를 통해 인간이 현시대의 규칙을 해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어떠한 경계를 허물 수 있는지를 실험해보며, 독특한 행위와 반항적인 사고가 어떠한 새로움으로 발견될 수 있는지 논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안무가가 영감을 얻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규칙 중, 길 위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해프닝들을 바탕으로 위험하지만, 예측이 불가한 상황들을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길 위의 자율성이 만들어내는 상황, 안전을 위한 규칙에는 반대로 로드 레이지와 같은 공격성, 폭력성이라는 위험도 존재한다.
'비보호'는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 선택의 순간을 움직임으로 실험하는 동시에, 역동적 쾌감과 위험성이 공존하는 우리들의 로드를 그려내고자 한다.

 
 

 

 
안무
이재영
이재영 Lee Jaeyoung

이재영은 ‘조금씩 조금씩’ 춤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나브로 가슴에’를 설립했다. 연극연출, 음악가, 배우, 마임이스트, 설치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 공연 새로운 시도와 모험에 도전하려 하며, 조금씩 춤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자 하는 안무가다.

 
 
 

지경민

지경민 Ji Kyungmin

지경민은 춤을 만들고 추고 있는 안무가 그룹, 고블린파티의 안무자 및 무용수이다. 2012년 <Animate> 작품으로 데뷔한 이후 2013년 <인간의 왕국>, <불시착>, <낯가림>을 연이어 발표하며 유희와 재치가 담긴 움직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통적인 소재에 현대적인 상상을 곁들인 <은장도>와 <옛날 옛적에>는 큰 호평을 받으며 세계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에는 ‘퀵스타’ 라는 이름으로 작곡 활동도 이어가며 국립무용단의 <신선>(안무 및 작곡)을 발표했고, 국립창극단 <흥보씨>, <귀토>의 안무를 맡아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도 시도하고 있다. 지경민은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되 관객의 시각을 확장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창작자이다.

 
 
 

정철인

정철인 Jeong Cheolin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대표인 정철인은 2014년 작품 <자유낙하>를 시작으로,  <비행>(2016), <0g>(2018), <초인>(2019), <당신의 징후>(2021), <모빌리티>(2021)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선보이며 무용계로부터 안무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체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움직임과 표현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성실하고 진지하게 무용수, 그리고 안무가로서의 창작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출연
메커니즘
  • 이재영
    이재영
  • 권혁
    권혁
  • 김소연
    김소연
  • 김혜진
    김혜진
  • 변혜림
    변혜림
  • 양진영
    양진영
파도
  • 남진현
    남진현
  • 류견진
    류견진
  • 배효섭
    배효섭
  • 안현민
    안현민
  • 오진민
    오진민
  • 이경구
    이경구
  • 이연주
    이연주
  • 임성은
    임성은
  • 장소린
    장소린
비보호
  • 정철인
    정철인
  • 김윤현
    김윤현
  • 류지수
    류지수
  • 문경재
    문경재
  • UZ
    UZ
  • 이대호
    이대호
  • 임현준
    임현준
  • 주영상
    주영상
크레딧
메커니즘
안무 이재영
출연 이재영, 권혁, 김소연, 김혜진, 변혜림, 양진영
음악 블루찬
의상 이진희
의상어시스턴트 박수연
파도
안무 지경민
조안무 임진호
음악 퀵스타
출연 남진현, 류견진, 배효섭, 안현민, 오진민, 이경구, 이연주, 임성은, 장소린
의상 한현민
영상 림벌트
비보호
안무 정철인
출연 정철인, 김윤현, 류지수, 문경재, 유지 UZ, 이대호, 임현준, 주영상
음악 최태현
의상 김민정
 
무대디자인 남경식
조명디자인 김재억
무대감독 이도엽
음향감독 장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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