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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

STEP UP

제목 STEP UP 스텝업
기간 2022-11-25 ~ 2022-11-27
시간 금 7:30PM 토 3PM 7:30PM 일 3PM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가격 30,000원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02-3472-1420

 

지속가능한 무용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스텝업>
명확한 주제 의식과 고유의 개성으로 질문을 던지는 두 개의 작품

2022 시즌 포스터



버자이나의 죽음: 신화 짓기
버자이나의 죽음: 신화 짓기
  • 버자이나의 죽음: 신화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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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We are)
우리는 (We are)
  • We are
  • We are
  • We are
  • We are
  • We are
  • We are
  • We are
  • We are

 

버자이나의 죽음: 신화 짓기 안무_서영란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던 여신 이야기와 몸의 주술이 남근이성중심사회에 의해 죽음을 맞이해왔었다면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져야 할까.
몸의 현상을 토대로 하는 신화적 키워드인 월경, 양성, 죽음을 퍼포머의 이야기와 엮고 과거의 텍스트 위에 미래를 덮어쓴다. 몸 내부의 느낌, 스토리텔링이 자극하는 공감각, 친족적 분위기로 재생의 공간을 상상해간다.


‘버자이나의 죽음: 신화 짓기’ 작품은 2015년 국립현대무용단 아카이브 플랫폼 초연작 ‘버자이나의 죽음’과 맥을 잇는다. 이 작업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거나 변형된 여신 신화들을 다시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주술사회에서 신비로운 힘을 발휘했던 ‘여신성’의 이야기를 현대 여성들의 몸의 경험, 무의식, 꿈, 다양한 형태의 성과 연결하였다. 이번 작업에서는 신화가 고정된 영웅적 서사라는 시각을 깨고, 다층적인 시간과 지역의 사람들의 삶의 질문을 담고 있는 공동체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우리가 계속 쓰여지고 있는 신화의 저자로, 과거 위에 현재를 겹쳐 쓰며 미래를 상상하기를 시도한다.

 
 
 
우리는(We are) 안무_강요찬


삶이 그대로 퍼포먼스가 될 수 있을까? 우리가 하는 행동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한다면, 무대 위에서 무언가 수행하는 퍼포머들의 존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어떤 사람들이 무대 위에서 일상적으로 하던 일을 반복한다면?

‘우리는(We are)’은 2020년 잘츠부르크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안무가는 이번 작품에서 퍼포머라는 독특한 위상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무대 위의 매개된 움직임과 현실의 조건을 겹쳐놓으면서 수행과 정체성의 관계를 질문하는 것이다. 퍼포머에 대한 이러한 존재론적 의문은, 현실에서 주어진 역할에 따라 매일같이 무언가 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존재를 되묻기도 한다. 세대, 젠더, 직업, 종교, 인종 등 복잡한 정체성의 문제를 몸과 감각의 언어로 뒤섞는 가운데 솟아오르는 질문들. 그러니까 우리는… 아니, 우리는?

 
 

 

 
안무
서영란
서영란 Suh Yeongran

서영란은 안무가이자 예술가 리서처로, 서울과 코펜하겐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대 신앙, 전통 춤, 제의, 아시아의 근대화에 관해 리서치 해왔으며, 인류학적 조사에 기반한 다원적인 무용공연을 만들어왔다. 대표작으로는 <나의 신앙을 고백합니다.>(2012), <지신은 불완전하게 올라온다.>(2013), <버자이나의 죽음>(2015), <플로팅 보틀 프로젝트>(2016~2019)가 있다. 서영란은 현 사회의 고정된 시각을 전통적 세계관/원주민의 코스몰로지와 비교하며 우리의 시각을 확장시키고, 다르게 생각하고 살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도록 한다. 코펜하겐에서 기후 운동 퍼포먼스를 하는 ‘비커밍 스피시스’의 멤버로, 코펜하겐 대학 인류학과 <센싱 올드 에이지>프로젝트의 예술가 리서처로 활동하고 있다.

 
 
 
강요찬
강요찬 Kang Yochan

강요찬은 낯설고 특이한 순간들을 포착하고 기록하여, 몸을 통해 낯선 순간을 특별한 시간으로 치환하는 것에 예술적 소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다. 2014년 유럽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약 7년간 베를린과 밀라노, 폴란드와 국내까지 문화와 국가의 한계를 넘어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독일 ‘비츠토크 쿤스트하우스 레지던시’ 상주 예술가로 선정, 이탈리아 ‘Bologna Leggere Strutture’ 트레이너 수료 후, 오스트리아 SEAD 예술학교 안무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9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국내초청작 <The answer>로 한국에 돌아와 장르와 움직임과 사고의 제한을 두지 않는 활동을 중점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출연
 
 
버자이나의 죽음: 신화 짓기
  • 곽유하
    곽유하
  • 염정연
    염정연
  • 윤상은
    윤상은
  • 정언진
    정언진
  • 정이수
    정이수
 
 

 

우리는
  • 강해로
    강해로
  • 김시율
    시율
  • 성민정
    성민정
  • 오진우
    오진우
  • 이준
    이준
  • 정재원
    정재원
  • 최진혁
    최진혁
크레딧
버자이나의 죽음: 신화 짓기
안무 서영란
공동창작 및 출연 곽유하, 염정연, 윤상은, 정언진, 정이수
사운드 디자인 강안나
사운드 테크니션 홍초선
의상 김은경
영상자막 디자인 김보라
무브먼트 리서처 윤상은
우리는
안무 강요찬
작곡 및 음악감독 시율
드라마투르그 권태현
의상 황석민
표현자 강해로, 시율, 성민정, 오진우, 이준, 정재원, 최진혁
 
제작무대감독 조은진
조명디자인 공연화
음향감독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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