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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케이드 패시지

캐스케이드 패시지
제목 캐스케이드 패시지
기간 2023-06-23 ~ 2023-06-25
시간 금 7:30PM 토 3PM 7PM 일 3PM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
문의 02-3472-1420
예매처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재난과 관광, 어둠과 빛의 교차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그럼 투어를 시작하겠습니다.

엠유피 여행사 M.U.P. Travel

 

“여러분이 계신 이곳은 2003년 8월 1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 사건 이래로 역사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캐스케이드 패시지(Cascade Passage)는 예비전력으로 20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전력은 곧 모두 소멸될지도 모릅니다.”

전력공급망이 연쇄적으로 마비되는 블랙아웃(Black-Out)은 전기적 신호의 단순한 오류 혹은 사고가 아니라 지진과 태풍을 비롯한 자연 재해, 원전사고, 전쟁 그리고 바이러스와 같이 재난에 가까운 사건입니다.

재난은 모두의 삶과 터전을 위협하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둠으로 몰아넣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영 폐허를 상상할 수 없고, 여전히 그 속에서 살고 있으며 계속해서 삶을 구축해 나갑니다. 엠유피 여행사는 재난 이후 발전소-극장 공간을 체험하는 폐허 3종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관광객은 재난의 현장을 산책자처럼 들뜬 마음으로 구경하며, 우연히 발견되는 것에서 필연적인 기쁨을 찾게 될 것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기계 안으로 들어가서, 위 아래로 펼쳐지는 수직적 프로그램(Vertical Program)을 경험하세요. 캐스케이드 패시지 투어 프로그램의 숨겨진 목적은 서사를 관통하는 형식에 있습니다. 엠유피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투어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여정을 시작합니다. 캐스케이드 패시지는 체르노빌 다크 투어와 더불어 미래의 중요한 관광산업이 될 것입니다.

 

  공연 관람 안내

  -  1층 객석으로 입장하셔서 빈자리에 자유롭게 착석해주세요.
  -  공연이 시작되면 가이드가 폐허 3종 패키지에 대한 안내를 도와드립니다. 관객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관람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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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뭎
뭎 Mu:p 조형준·손민선

안무와 건축에 기반을 둔 조형준과 손민선은 공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한다. 특정 장소의 맥락에 신체 및 사물을 배치함으로써 발생하는 공간과 안무, 현상에 대해 실험하며, 조직된 환경 혹은 시스템이 시간 구조를 기반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작으로는 <버틀러와 포스터 Butler and Poster>(2022), <화려한 바로크 세계 Luxury Baroque World A.I.>(2022), <데카당스시스템 Decadence-system>(2022), <캐스케이드 패시지 Cascade Passage>(2020)>, <오버더월 Over the wall>(2016)이 있으며, 오픈셋 연작 <{Open set}⊂Phase-lag>(2018), <{Open set}⊂Phenotype>(2020), <{Open set}⊂Quadriennal>(2021)을 발표했다.

출연
  • 강호정
    강호정
  • 손민선
    손민선
  • 신상미
    신상미
  • 이소진
    이소진
  • 조형준
    조형준
  • 한아름
    한아름
제작진
안무, 무대디자인
출연 강호정 손민선 신상미 이소진 조형준 한아름
사운드디자인 정진화
조명디자인 임재덕
영상디자인 이현지
의상 안솔

 

제작무대감독 조은진
음향감독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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