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작품소개
김성용 예술감독 신작 <인잇>은 아시아 무용 교류 확대, 세계 현대무용의 선도라는 포부를 바탕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이 기획한 DMAU(Dance Makes Asia become the Universe)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단순함 속의 복잡성’, ‘반복 속의 깊이’, ‘무의식과 의식의 공존’이라는 역설적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잇>은 무용수 개인이 가진 고유한 몸의 역사와 춤의 본질에 집중한 치밀한 흔적을 아시아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과 함께 풀어낸다. 안무가 김성용의 안무 방법론, ‘프로세스 인잇’을 바탕으로 개발된 움직임은 안무가와 무용수, 무용수와 관객 사이의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진화하게 될 것이다.
무용수의 개성적 움직임을 돋보이게 할 무대디자인에는 안무가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유재헌(유잠스튜디오)이 함께 하며, 음악감독으로는 ‘악어들’ 밴드의 유지완이 참여해 보다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동영상
사진
출연진/제작진
안무
“무용은 말로 할 수 없는 말이다”라는 철학을 가진 김성용 단장은 ‘가장 진실한 표현도구’로서의 춤을 추구하며, 무엇보다 솔직하게 표현되어야 하는 예술임을 강조한다. 말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않는 것들을 움직임으로 구현해내는 그에게 안무작업은 늘 새로움의 보고 속에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가 개발한 ‘감각과 반응’에 집중한 무브먼트 리서치 ‘Process init’은 이런 그의 작업과정을 더욱 공고히 한다. 비정형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Process init’을 통해 그의 안에 들어온 예술적 영감은 무대 위에 가시적인 형태로 구체화된다. 무용수에서 안무가로, 행정가로 자신의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하고 있는 김성용 단장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과 한국의 현대무용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주길 바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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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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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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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나파 소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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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리 비그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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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주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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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하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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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모리 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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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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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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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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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슈창
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