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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오 커넥션: 서울

코레오 커넥션: 서울
제목 코레오 커넥션: 서울
기간 2025-11-21 ~ 2025-11-23
시간 금 7:30PM 토·일 3PM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가격 30,000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문의 02-3472-1420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서울>

KNCDC Choreo Connection: Seoul

 

 
불합리한 세계 속 삶과 존재를 향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박재현 x 정진아 <코레오 커넥션: 서울>
 
 

2024년 시작된 지역상생 프로젝트 <코레오 커넥션>은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며 현대무용의 확장성과 균형적 발전을 모색해왔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초연된 두 작품을 다시 만나는 자리로, 날것의 무대와 파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해온 박재현 안무가의 '수선되는 밤',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문제에서 출발해 진정성 있는 움직임을 탐구해온 정진아 안무가의 '아니요, 네'가 무대에 오른다. 삶과 존재의 질문을 마주하는 두 작품을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서울> 무대 위에서 더블 빌로 선보인다.

 
 
 
수선되는 밤
수선되는 밤 안무 | 박재현
 

'수선(垂線)'은 일정한 직선이나 평면과 직각을 이루는 직선을 의미한다.

<수선(垂線)되는 밤>을 통해 원초적인 움직임으로 혼란스럽고 떠들썩한 어지러움을 고쳐나가는 완벽한 삶의 진실을 찾아간다.


 
 
 
 
수선되는 밤
아니요, 네 안무 | 정진아
 
<아니오, 네>는 알베르 카뮈의 <반항하는 인간>에서 출발한다. 인간이 아무리 애를 쓰고 살아도 삶의 끝은 죽으로 귀결되기에 인생은 본질적으로 부조리하다. 그럼에도 존재하기 위해 인간은 부조리에 반항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왜 이토록 애쓰며 살아가는 것인가" 작품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아니요, 네>는 삶의 부조리 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왜' 저항해야 하는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무용수들은 더욱 열렬히 존재함으로써 부조리에 맞서고 때로는 "아니요"라고 거부하며, 때로는 "네"라고 응답한다. 그 몸은 삶과 죽음 사이를 가로지르며, 끝없이 반복되는 행위, 무너지는 경계를 통해 인간이 짊어진 무의미와 자유를 동시에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코레오 커넥션: 서울



안무

 

 

박재현
박재현

박재현은 부산에서 활동해 온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2000년 프랑스 리옹 무용단의 객원 무용수 참여를 기점으로 2000년 제18회 KBS 부산 무용 콩쿠르 대상 등 입상을 통해 무용수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2016년 ‘경희댄스시어터’를 창단해 개성 있는 움직임과 독창적 춤 빛깔을 나타내며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무가 집중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작품 ‘그 녀석=크라잉’을 기점으로 안무가로서 본격적인 시작점을 알리게 된다. 2009년 유네스코 주최 제3회 문화올림픽 세계 델픽대회 작품으로 은메달을 수상, 2011년 크리틱스 초이스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로 선정, 작품 <노년의 기록>으로 제21회 부산 무용제 대상, <금홍아 금홍아> 작품으로 제25회 부산무용제 대상과 2017년 부산시립무용단 77회 정기공연 객원 안무를 맡았다. 또한 2020년 제16회 부산 국제무용제 AK21 국제 안무가 육성 경연에서 <굿모닝 일동씨 - 슬픔에 관하여>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022년 박재현 안무가의 정체성과 자아에 대한 성찰을 담은 <우물가의 살인사건-그곳엔 사람이 산다> 작품을 올렸으며, ‘날것으로 드러나는 무대’, ‘낯설고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무

 

 

정진아
정진아

정진아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안무가 겸 무용수다. 2011년부터 ‘메타 댄스 프로젝트’의 단원으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고, 2015년부터는 본격적인 창작작업을 시작했다. 인간의 본능적 욕구와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주로 영감을 받으며, 그것을 모티브로 무용수만의 개성을 살려, 진정성 있는 움직임 표현에 중점을 두어 작업한다. 2014년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차세대 artistar>에 선정되어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에 참가, 2015년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30 –1> 첫 개인 공연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프로젯 뉴망(Projet Nuement)이라는 무용 단체를 설립했으며,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했다. 2023년 제29회 몸지 무용예술상에서 으로 '춤연기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업으로는 <나무가 되는 법>(2023), <Hue>(2022), <After meeting>(2022), <bossy, la>(2019), <bossy>(2015) 등을 안무했다.

 
크레딧
수선되는 밤
 
안무 박재현
출연 박재현 남윤주 서정애 정기정 최경서 최시울
작곡·연주 최경철
무대디자인 황지선
의상디자인 김우성
 
아니요, 네
 
안무 정진아
출연 정진아 김도연 김성정 김재민 김준혁 이지수
작곡·편곡 최혜원
의상디자인 김지순
 

 

 

협력 프로듀서 조하나
 
무대감독 조은진
조명디자이너 홍유진
음향감독 안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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