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작품소개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서울>
KNCDC Choreo Connection: Seoul
2024년 시작된 지역상생 프로젝트 <코레오 커넥션>은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며 현대무용의 확장성과 균형적 발전을 모색해왔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초연된 두 작품을 다시 만나는 자리로, 날것의 무대와 파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해온 박재현 안무가의 '수선되는 밤',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문제에서 출발해 진정성 있는 움직임을 탐구해온 정진아 안무가의 '아니요, 네'가 무대에 오른다. 삶과 존재의 질문을 마주하는 두 작품을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서울> 무대 위에서 더블 빌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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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垂線)'은 일정한 직선이나 평면과 직각을 이루는 직선을 의미한다.
<수선(垂線)되는 밤>을 통해 원초적인 움직임으로 혼란스럽고 떠들썩한 어지러움을 고쳐나가는 완벽한 삶의 진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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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토록 애쓰며 살아가는 것인가" 작품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아니요, 네>는 삶의 부조리 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왜' 저항해야 하는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무용수들은 더욱 열렬히 존재함으로써 부조리에 맞서고 때로는 "아니요"라고 거부하며, 때로는 "네"라고 응답한다. 그 몸은 삶과 죽음 사이를 가로지르며, 끝없이 반복되는 행위, 무너지는 경계를 통해 인간이 짊어진 무의미와 자유를 동시에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출연진/제작진
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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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은 부산에서 활동해 온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2000년 프랑스 리옹 무용단의 객원 무용수 참여를 기점으로 2000년 제18회 KBS 부산 무용 콩쿠르 대상 등 입상을 통해 무용수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2016년 ‘경희댄스시어터’를 창단해 개성 있는 움직임과 독창적 춤 빛깔을 나타내며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무가 집중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작품 ‘그 녀석=크라잉’을 기점으로 안무가로서 본격적인 시작점을 알리게 된다. 2009년 유네스코 주최 제3회 문화올림픽 세계 델픽대회
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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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아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안무가 겸 무용수다. 2011년부터 ‘메타 댄스 프로젝트’의 단원으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고, 2015년부터는 본격적인 창작작업을 시작했다. 인간의 본능적 욕구와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주로 영감을 받으며, 그것을 모티브로 무용수만의 개성을 살려, 진정성 있는 움직임 표현에 중점을 두어 작업한다. 2014년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차세대 artistar>에 선정되어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에 참가, 2015년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30 –1> 첫 개인 공연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프로젯 뉴망(Projet Nuement)이라는 무용 단체를 설립했으며,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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